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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퓰리처상 수상작,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세상을 살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희망입니다. 사춘기로 인해 부모님과 갈등을 겪고 있거나, 때로는 중요한 시험을 망쳐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절망적인 순간에도 여러분을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드는 것은 희망입니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인생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누군가가 알렉산더 대왕에게 가장 아끼는 보물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희망’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희망을 갖지 않는 것은 어리석다.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희망이 생길 틈이 없는 곳에서도 우리는 끝없이 희망을 외쳐야 합니다. 좌절을 극복할 힘이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거친 파도 앞에서도 언제나 당당했던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처럼, 밀턴 친구들이 늘 어깨를 펴고 세상 앞으로 걸어나가기를 바랍니다.